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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CEO ‘SKY캐슬’ 무너진다…4년만에 67명 급감

  • 기사입력 2019-01-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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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스코어, 500대 기업 분석
- SKY출신 전체의 40.2% 4년만에 7.2%P↓…다만 순위엔 변동 없어
- 부산대ㆍ전남대 등 非수도권 대학 ‘약진’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재계 ‘SKY캐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전체의 40% 수준으로 4년 만에 7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CEO(내정자 포함) 642명 가운데 출신 대학을 확인할 수 있는 562명을 조사한 결과, ‘SKY 출신’은 227명으로, 전체의 40.4%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조사 때(294명·47.6%)보다 7.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서울대(20.8%)는 같은 기간 4.5%포인트 떨어졌고, 고려대(10.7%)와 연세대(8.9%)도 각각 2.6%포인트와 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대는 CEO 출신 대학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고려대와 연세대도 2ㆍ3위를 유지했다. 이어 성균관대(6.0%), 한양대(5.3%), 서강대(3.4%), 부산대(3.0%) 순이었다.

‘SKY’ 출신이 줄어든 반면 비(非)수도권 대학 출신 CEO 비중은 상승했다.

2015년 전체의 15.5%에서 올해 17.4%로 2%포인트 가량 올랐다.

대학별로는 부산대(1.9%→3.0%)와 전남대(0.8%→1.8%)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외국 대학 출신도 6.7%에서 7.3%로 소폭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 출신이 전체의 20.1%(129명)로 가장 많았다.

한편 ‘3대 명문고’로 불리는 경기고·서울고·경복고 출신 비중도 눈에 띄게 줄었다.

경기고(4.4%)와 경복고(3.2%)는 올해도 1ㆍ2위를 차지했지만, 4년 전(8.5%ㆍ5.7%)과 비하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또 4년 전 23명(4.5%)에 달했던 서울고(1.0%)는 20위권밖으로 밀려났다.

CEO스코어는 “1974년 고교평준화 시행 첫해에 입학한 1958년생(만 61세) 이전 세대들이 최근 경영 일선에서 대거 퇴진하면서 전통 명문고의 영광도 함께 사그라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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