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 고객으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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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 서버룸 모습 [제공=NHN엔터테인먼트] |
NHN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과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토스트(TOAST)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토스트는 2015년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기술로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KB금융그룹, 티몬 등 약 500여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클라우드 레디(Cloud-Ready) 토스트’ 라는 토스트 브랜드 슬로건도 공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에는 일본 도쿄, 5월에는 북미에 클라우드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에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택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올해 금융과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sj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