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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아이들 건강 위한 ‘건강상담실’ 운영
-건강ㆍ체중ㆍ키에 대한 종합적인 궁금증 해소 

아이들이 체성분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제공=노원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중조절에 따른 성장발달을 위해 노원구 보건소에서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노원구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중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1대1 개인별 맞춤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에서는 대상자로 등록된 학생의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성장점수) 측정, 복부둘레 검사, 건강행동습관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가 중등도 이상의 비만으로 확인될 경우 선택적으로 혈액검사(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를 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체성분 결과 안내, 비만도에 따른 식사지도 및 운동 상담, 식사운동일지 작성법 교육 및 배부, 일상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최대 6년간 체성분검사, 영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만관리사업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 비만율 감소, 의료비 절감,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실천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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