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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브렉시트 부결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한국은행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부결됐지만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은은 16일 오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ㆍ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합의안 부결로 향후 브렉시트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큰 표차의 부결에도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대체로 차분했다는 평이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5포인트(0.65%) 오른 24,06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69포인트(1.07%) 상승한 2,610.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7.92포인트(1.71%) 오른 7,023.83에 장을 마감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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