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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2020 익스플로러’ 공개…8년 만에 전면 개조
포드 코-파일럿 360 적용·견인능력 66%↑
가격 3만3000달러부터…여름부터 판매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가 9일(현지시간) ‘2020 익스플로러(Explorer)’를 공개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20 익스플로러는 포드가 8년 만에 전면 개조한(all-new) 익스플로러 모델이다.

짐 팔리 포드 글로벌마켓 대표는 CNBC에 “기업은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때 번창한다”며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우리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익스플로러는 SUV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특별한 외양, 새로운 기술, 안락함으로 재설계됐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 모델에는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포드 코-파일럿 360(Ford Co-Pilot360)이 적용됐다.

또 견인능력을 66% 증가시켜 차를 더 가볍게 만들고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가격은 3만3000달러(한화 약 37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올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포드는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26만1000대를 웃돌았다. 이는 수년간 큰 개조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수치라고 CNBC는 평가했다.

자동차 컨설팅회사 LMC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연구원은 “익스플로러는 시장에서 좋은 지점에 있다”며 “지난해 중형 SUV는 전체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이 부문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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