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영표 “양대노총, 경사노위 참여…일자리 함께 해결해야”
- 조만간 북미회담…야당, 초당적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양대 노총이 참여하게 될 가능성 커졌다”며 “사치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 숙제가 많다. 무엇보다 성장 잠재력의 한계에 달한 대한민국 산업계, 특히 제조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ㆍ사회 주체가 함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도 함께 찾아야 가능하다”며 “노동 유연성과 노동 안전성,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풀 수 있느냐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연금 개편 같은 문제도 마찬가지다. 의견이 달라도 사회적 대화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사회가 성숙한 사회로 나가고 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서는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남북관계의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북미 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린다. 조만간 열릴 북미회담에서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핵화 문제의 매듭이 풀리고 항구적인 평화를 안착시킬 진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국회가 외교ㆍ안보 문제, 비핵화 문제와 관련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일할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