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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 세계 3대 얼음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국제빙등제가 5일 개막해 약 한달간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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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초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리는 하얼빈 국제빙등제는 캐나다 퀘벡의 겨울축제, 일폰 삿포로(札幌)의 눈 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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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부터 매년 개최된 하얼빈 빙등제는 올해로 벌써 35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의 유명 얼음조각가들이 세계적 건축물이나 동물, 여신상, 미술품 등을 만들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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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5℃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날씨에도 매년 관광객 백만명 이상이 몰려 겨울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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