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쇼크’에 버핏도 울었다…하루에 4조 날려
사진제공=로이터연합뉴스

버크셔해서웨이, 애플 주식 2억5250만주 소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의 실적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하루새 수조원을 잃었다.

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 주식 약 2억5250만주를 소유, 애플의 두 번째 대주주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중 25.7%에 해당하며 버핏이 가장 많이 소유한 주식이기도 하다.

전날 애플의 주가가 10% 가량 급락함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가 소유한 애플의 주식 가치는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 가량 증발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16년 초부터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버핏은 애플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여러 차례 칭찬해왔다.

그러나 ‘애플 쇼크’로 이날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5% 이상 떨어졌다.

애플은 지난 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당초 890억∼930억달러(약 99조9000억∼104조4000억원)에서 840억달러(약 94조3000억원)로 대폭 낮췄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