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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용 VR로 치매 재활···ARㆍVR 의료 특허 급증

  • 기사입력 2019-0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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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지원 VR 게임 시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재활치료ㆍ의료인 훈련ㆍ공포증 치료에 활용 ARㆍVR
-ARㆍVR 접목 의료기술 특허 출원, 연평균 49.4% 증가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상현실(VR) 엑스포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VR 게임이 의료부문 우수 콘텐츠 상을 받았다. 이 게임은 물체 식별과 반사신경 반응 및 기억력 증진 등 치매환자 재활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VR을 접목하면 기존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탈피해, 치매 재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해당 전문가의 설명이다.

VR과 증강현실(AR)이 의료기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성질환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ARㆍVR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인력 양성 과정에 활용될 수술·진단·의료인 훈련 분야, 질환의 회복을 돕는 재활치료 분야,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할 건강관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 고소공포증 환자에게 고층 복도에 서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VR 노출 치료 프로그램 등 여러 공포증을 치료하는 분야에도 쓰인다.

AR과 VR을 접목한 의료기술 관련 특허 출원은 최근 6년간(2012∼2017년) 연평균 특허 출원 증가율이 49.4%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달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AR이나 VR이 접목된 의료기술 관련 특허 출원은 모두 277건이었다. ARㆍVR 관련 출원은 환자의 재활치료에 관련된 출원(81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인 훈련에 관련된 출원(45건), 수술(38건), 건강관리(36건), 진단(32건) 분야 등으로 활용 분야가 다양화되는 추세다.

내국인 출원이 89.9%(내국인 249건, 외국인 28건)를 차지했으며, 다량의 특허를 출원한 출원인은 길재소프트(8건), 아산사회복지재단(7건), 고려대학교(6건) 등 민간 기업과 대학, 정부 출연 공공연기관이 포함됐다.

이런 증가세는 AR, VR의 기술발전과 함께 2016년 정부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따른 연구개발지원금 확대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AR·VR 의료기술 시장은 2016년 17억8420만 달러에서 2022년 263억9291만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인수 특허청 의료기술심사팀장은 “의료기술 분야에서 AR·VR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앞으로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특허권 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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