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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공장, 연말연시 3주간 불우이웃돕기 모금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사내식당 등에서…회사도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1월11일까지 약 3주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선다.

울산공장 기술그룹장회와 각 사업부 지원팀이 주축이 돼 실시하고 있는 이번 성금 모금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8일과 1월4일을 ‘집중 홍보·모금기간’으로 정하고 23개 사내식당에서 집중 모금활동을 벌인다.

직원들은 각 식당 출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급여공제 방식으로 성금모금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하언태 부사장 등 울산공장 임원들도 지난 28일 본관식당 성금모금 현장을 방문해 모금 봉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부했다.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은 “지역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온정의 손길은 여전히 뜨거운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화답한 회사 성금은 2019년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편 연말연시 성금모금 활동은 2003년부터 실시해 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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