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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해돋이 가능…맑고 맹추위 주춤
[헤럴드경제DB]

-제주도 해상 구름 유입돼 해넘이ㆍ해돋이 못볼 듯
-31일부터 낮기온 영상권으로 회복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18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과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다만 제주도는 해상의 구름이 유입돼 흐려지면서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국 주요 지점의 해넘이 예상시간은 ▷서울 오후 5시23분 ▷강릉 오후 5시15분 ▷포항 오후 5시18분 ▷목포 오후 5시33분 ▷인천 오후 5시25분 등이다.
해돋이 예상 시간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포항 오전 7시33분 ▷목포 오전 7시42분 ▷인천 오전 7시 48분 등이다.

2019년 첫날 아침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제주도는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대가 유입돼 서해안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고 동해안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높은 구름이 낀 가운데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설명했다.

31일부터 찬 공기를 끌어내리던 5㎞ 상공의 상층저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해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영하 5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은 “30일 이후에도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는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추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오전부터 서해상의 찬 공기가 강해지면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ㆍ독도 5~10㎝,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 전라도(전라서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1~3㎝ 등이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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