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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나미 덮친 印尼서 규모 6.1 강진…추가 쓰나미 우려 여전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에 28일 낮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경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5일 자바섬 수머 지역 주민들이 폐허로 변한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쓰나미가 덮쳐 사상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28일 또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낮 12시 3분(현지시간) 동부 서(西)파푸아 주의 주도 마녹와리 남쪽 약 70㎞ 지점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6㎞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8로 측정했다.

이날 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단계를 총 4단계 중 2단계인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추가 쓰나미를 경고했다. 이로 인해 화산 주변 접근 통제 구역이 반경 2㎞에서 5㎞로 확대된 가운데 일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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