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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기대치를 바꿀 4차산업 기술…보안ㆍAI ‘최상위’, 암호화폐 ‘최하위’

-세일즈포스 전세계 6700명 고객 조사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4차산업 기술 중 사이버보안과 AI가 가장 고객의 기업 기대치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세계적인 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가 전세계 고객 6700명 이상 대상 조사(2018.3.26~4.12)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87%는 사이버시큐리티(보안)와 AI(인공지능)가 기업의 기대치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고 답했다.

보안의 경우 20%는 이미 기대치에 변화를 준 기술이라는 응답이 나왔고, 44%가 현재 기대치가 달라지는 중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23%는 5년내 기업 기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는 이미 영향을 줬거나(14%), 현재 기대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37%) 등의 응답이 나온 가운데 AI가 전체 9개 4차산업 기술 중 가장 5년내 기대치를 바꿀 수 있는 기술(36%)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IoT(사물인터넷)와 클라우드컴퓨팅이 각각 86%로 집계됐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이미 기대치를 바꿨거나 현재 바꾸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4차산업 핵심 기술로 거론되는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업 기대치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낮았다.

두 기술은 각각 72%, 71%의 응답을 받아 9개 기술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블록체인이 이미 기대치를 바꾼 기술’이란 응답 비율은 11%에 그쳐 전체에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설문대상자를 소비자와 비즈니스바이어로 구분했을 때 평균적으로 소비자 56%는 4차 산업기술이 현재 기업 기대치를 바꾸고 있다고 답했다. 비즈니스바이어에서는 이 응답률이 63%로 올라갔다.

killpass@heraldcorp.com

[출처=세일즈포스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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