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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ㆍ민주당 충돌, 미국 ‘셧다운’…크리스마스 이후가 문제
[헤럴드경제] 미국 연방정부가 22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셧다운(업무정지)’ 사태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셧다운의 경우 22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관공서 업무가 시작되는 오는 26일 전에만 협상이 타결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장기화할 경우 사회 곳곳에서 혼란이 나타날 전망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에 22일 다시 물밑협상을 통해 절충점을 모색한다. 이번 셧다운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네 탓’ 공방을 펴고 있으나, 자칫 장기화할 경우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다. 연방 공무원 80만 명이 일시적 휴직 등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밤 셧다운을 앞두고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 셧다운을) 민주당 셧다운이라고 부르자”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달렸다, 우리는 그들의 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일하자, 초당파적이 되자, 그리고 그것을 끝내자”라며 “셧다운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 연설에서 “국민의 값비싼 세금이 들어가는 국경장벽에 대한 투표는 없다”며 “셧다운 전략을 단념하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신은 오늘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내년 1월 3일에도 장벽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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