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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디와이, 수소차용 고전압 모터ㆍ드라이버 개발 부각…“↑”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정부의 수소차 보급 확대정책으로 수소차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소차용 고전압 모터와 드라이버를 개발한 디와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디와이의 100%자회사인 디와이오토가 국책과제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1.2kW 고전압 BLDC 쿨링 팬 모터 및 일체형 모터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디와이오토가 개발한 수소차용 고전압 BLDC 쿨링팬과 일체형 모터 드라이버는 수소차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덩달아 모회사 디와이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연료전지용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전압 BLDC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양산을 했기 때문에 현재 세계 최고기술이고, 국내 기술이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제품보다 더 고효율 저중량의 BLDC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다.

게다가 이 기술은 공조 업체에 동일한 구조로 공급할 경우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자동차 메이커에서 수소차 양산을 본격화되면 수소연료전치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FCEV 비전 2030’을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수소 분야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차(FCEV) 5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도 내년 FCEV 보급을 위한 국내 예산을 기존 810억원에서 1421억으로 전년 대비 668% 대폭 늘렸다. 정부의 2022년 누적 수소차 보급목표는 1만5000대에서 6만5000대로 늘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보조금 규모를 감안할 때 내년 국내 FCEV 판매량은 4000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판매량 740대의 5.4배다. 또 2022년까지 국내 수소충전소 310기가 구축된다. 내년에 수소 충전소가 30기 가량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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