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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생수사업 확대 속도 낸다…세종공장 생산라인 증설
-석수 페트 생산량 월 2300만→3800만개 증대 기대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 내 세종공장에서 열린 석수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 모습 [제공=하이트진로음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생수사업 확대를 선언한 하이트진로음료가 최근 세종공장에 생수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공장에 생수 브랜드 ‘석수’의 페트(PET)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생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 아래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페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석수 페트 라인 생산량은 현재 월 2300만개 수준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년 석수 페트 제품 매출 성장률을 50%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수 페트 제품은 연간 2억6000만병(500㎖기준)씩 팔려나가며 시장 점유율 4%를 유지하고 있다.

조운호 대표는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를 위하여 석수 리뉴얼 출시와 신규 생수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며 “생수와 물 대용차 시장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큼 블랙보리와 같은 물 대용차와 생수 시장을 키우고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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