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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죽 먹고 한살 먹기…남산골한옥마을서 동지맞이 행사
-처용무ㆍ부적만들기 체험 등 다채

남산골한옥마을 동지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포스터. [제공=서울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오는 22일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지(冬至) 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방문객 300명은 팥죽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다. 오전 11시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안 전통가옥을 도는 ‘동지고사’가 진행된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에 집안 곳곳 팥죽을 뿌려야한다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악귀를 쫓는 벽사공연 ‘처용무’, 잡귀를 몰아내는 ‘동지부적 만들기’ 등 체험도 가능하다. 내년 3월22일까지는 매화를 주제로 한 야외 전시 ‘구구소란도(九九騷亂圖)’도 개최된다.

조선 후기 1890년대를 무대로 대한민국 근대사의 궤적을 표지로 장식한 새해 달력 ‘동지책력’도 5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원준 시 역사문화재과장은 “국내외 방문객이 특별한 날 한옥마을에서 한국의 멋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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