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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 모델이 ‘헬로 AI리모컨’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CJ헬로]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CJ헬로는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헬로 인공지능(AI)리모컨’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 AI리모컨’은 TV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음성검색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셋톱박스를 교체하거나 AI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이용자는 콘텐츠 제목, 출연자, 장르 등의 키워드 연관검색을 통해 보고 싶은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AI리모컨이 빅데이터 기반 알래스카(Alaska) 사용자환경(UI)과 연동해 사용자 취향과 의도를 파악하고 시청패턴을 토대로 콘텐츠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어, 사투리 등 고객들의 말투와 감정까지 이해할 정도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
CJ헬로는 신규가입자와 기존 RED상품 가입자 대상으로 헬로 AI리모컨을 우선 적용한다. 향후 디지털가입자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AI스피커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고 새로운 케이블TV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할 계획이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