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7일 DDP서
지역·사회문제 해결안 모색

서울디자인재단은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도시를 바꾸는 사람들, 서울 시티 체인저’를 개최한다.

‘서울 시티 체인저’는 2018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디자인 전문가와 청년디자이너,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서울 시티 체인저’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디자인컨설턴트와 청년디자이너 4인이 포럼의 첫 문을 연다.

‘중구 다산동 숨은 보물찾기 명소길 만들기 사업’의 컨설턴트 ‘도시공간실험실 선’ 이영선 소장, ‘우리 골목 전봇대 분양 &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담당한 ‘스튜디오글루’ 이준석 대표가 사례를 공유한다.

또 ‘목동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한 이은송 청년디자이너와 ‘동작구 일자리 창출 사업 ‘라이프 마을기획사’’를 담당한 최익성 청년디자이너가 1년간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어 ‘기획자의 습관’ 저자로 유명한 엘레먼트컴퍼니 최장순 대표와 플레이스 캠프 제주 김대우 총지배인이 스페셜 강연자로 나서 지역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2018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 결과를 한데 모은 ‘야금야금展’도 9일까지 DDP 디자인나눔2관에서 함께 열린다.

올 한해 청년디자이너들이 조금씩 변화시킨 서울과 서울디자인재단의 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으로 20여 종의 서비스디자인 사례가 전시된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오후 6시부터 ‘DAWARA 네트워킹 나이트’가 열린다. 포럼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가 디자인 전문가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포럼은 7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전시는 9일까지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진행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