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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과학자 ‘국가R&D 연구기획’ 역량 높인다
KIRD가 주최한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IRD]

- KIRD,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연구성과 발표회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이공계 석ㆍ박사 대학원생들이 실제 국가R&D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통계분석에 따르면 실무응용, 핵심전문, 프로젝트관리, 연구기획 등 R&D 실무역량 관련 지식과 스킬 부문에서 산업계 요구수준과 신입 과학기술인력 보유 역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KIRD는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과학자들이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휴먼플러스 융합연구사업’을 실제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7개 연구팀이 지난 5개월 동안 작성한 연구계획서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3D ToF와 주의초점 기술을 융합한 증강현실 기반 자동검색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주제로 계획서를 작성한 경남대학교의 ‘CEC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영남대학교의 ‘똑똑한 심리치료팀’, 우수상은 부산가톨릭대학교의 ‘부가대방과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CEC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D역량 전반에 대한 교육과 국가R&D사업 평가위원의 피드백 기회를 통해 연구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스킬이 향상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찬 KIRD 원장은 “신입 연구자의 실무능력 부족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라며 “예비 과학자인 석ㆍ박사 대학원생들이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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