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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인터넷 시장 급성장…가입자 800만명 시대
1년간 가입자 증가폭, 휴대폰의 1.6배
이동전화 가입자도 6500만명 돌파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 가입자가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IoT 가입자 증가폭이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폭의 1.6배에 달해,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도 65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IoT 가입자는 808만4576명으로 전월보다 11만566명(1.4%) 증가했다. IoT 가입자는 작년 10월보다 164만358명(25.5%)이 급증했고, 2016년말에 비해서는 269만7594명(50.1%) 증가했다.

위치기반 서비스, 텔레매틱스 등 차량관제와 시설물 감시, 원격검침 등 원격관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원격관제는 10월말 303만3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7% 급증했고, 차량관제도 170만8238명으로 29.1% 증가했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은 125만6544명으로 13.9% 늘었으며 태블릿PC는 88만4272명으로 23.1% 많아졌다. 카드 결제 등 무선결제도 7.4% 증가한 78만7216명을 기록했다.

IoT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도 6500만명을 돌파했다. 1년전보다 267만3226명(4.3%) 늘어난 규모다. 1년간 IoT 가입자 증가폭은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폭(103만2868명)의 1.6배에 달했다. 

박세정 기자/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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