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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보상 설명 듣기 원하면 0번”…‘KT 통신장애 보상’ 악용한 보이스피싱 주의보
[헤럴드경제] 최근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 관련 보상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게시한 글에서 최근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보이스 피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보이스피싱에서는 화재지역 일반전화 고객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보상에 대한 설명을 듣기를 원하면 0번을 누르도록 하는 등 고객들의 돈을 편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어 KT는 개별 전화로 고객들의 금융 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 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SK텔레콤이 2014년 3월 통신장애 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상을 위해 전화한 것처럼 위장해 고객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등을 빼내는 불법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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