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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4중전회 연내 개최 난망…11월 정치국회의 일정 안내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시진핑 주석, 12월5일까지 해외 순방
개혁개방 40주년, 중앙경제공작회의 등 회의 줄이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의 주요 경제 정책의 윤곽을 확인하는 제19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연내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전원이 참석한 중앙정치국회의가 26일 개최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당내 ‘농촌기층조직 공작조례’와 ‘기율검찰기관감독규율공작규칙’을 심의했다.

중앙정치국회의는 매달 말 한차례 열린다. 11월 회의에서 4중전회 일정이 논의되지 않았다면 12월 하순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날짜가 정해져도 연내 개최가 어렵다.

또 시진핑 주석의 해외 순방이 줄줄이 잡혀있다. 시 주석의 순방 일정은 이번달 27일 스페인을 방문 한후 아르헨티나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에 이어 포르투갈을 방문을 12월 5일에 마친다.

이어 12월 18일 중국 개혁ㆍ개방 40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고, 1년에 한차례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도 남아 있다.

올해는 특히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경제 성장둔화, 잠재적 금융위기 등이 논의되고 내년 경제 방향 등 굵직한 이슈가 많다.

4중전회 일정이 미뤄지면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무역전쟁, 경기 침체 등 급박한 경제문제가 우선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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