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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 두달 만에 1000만개 팔렸다

-건강한 라면 이미지…SNS 입소문 등 한몫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오뚜기는 지난 9월 선보인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이 출시 두달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출시해 50여일만에 1000만개가 팔린 ‘오뚜기 진짬뽕’ 인기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오뚜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간편식 성장 트렌드에 맞춰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역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라면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쌀밥 위주의 한국인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더 잘 어울리는 면을 완성했다. 밀가루에서 느껴지는 부담도 줄였다.

라면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등 푸짐한 건더기도 미역국 맛을 더한다.

SNS 등 온라인에서 특히 제품 인기가 높다고 오뚜기 관계자는 밝혔다. 주부들 사이에선 어린 자녀에게 먹여도 비교적 안심되는 건강한 라면으로 입소문 났다.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선 친구 생일에 미역국 대용으로 좋은 제품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축구스타 안정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도 제품 인기에 한몫을 했다.

오뚜기는 광고와 연계해 ‘온 국민 생일축하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되는 쇠고기미역국라면 용기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SNS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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