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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규모 ‘VR 테마파크’ 문연다
현대IT&E가 선보이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 ‘VR 스테이션 강남점’ 전경. [제공=현대IT&E]
현대百그룹, 30일 강남점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 강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의 문을 연다. 향후 2020년까지 10개 이상 VR 테마파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 층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2층과 3층은 국내 VR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현대IT&E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달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층과 3층에 들어서는 국내 VR 콘텐츠 존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과 협업해 서핑ㆍ총싸움 등 VR 게임(어트랙션)을 운영한다. 아울러 VR 기술을 활용한 시네마ㆍ미디어아트ㆍ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16석 규모의 VR 시네마는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 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비롯해 전국 주요 광역 상권에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스테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명 VR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서 국내 VR 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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