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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변가요제 대상·힙합프로 준우승…문희경의 놀라운 과거
[사진=MBC]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영화 ‘인어전설’이 11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해녀 ‘옥자’ 역을 맡은 배우 문희경의 놀라운 과거 이력이 화제다.

오멸 감독의 영화 ‘인어전설’은 제주 해녀들의 우여곡절 싱크로나이즈드 도전기를 그린 무공해 코미디 영화로 문희경은 억척인생을 살아가는 제주 해녀이자 어촌 계장 ‘옥자’ 역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발산하는 배우 문희경은 원래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문희경은 1987년 가수 이선희, 이상은을 배출해 낸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의 주목 받았다. 2장의 정규 앨범과 1993년 대전엑스포 앨범에도 참여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했다.

그 후 뮤지컬과 영화·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영화 ‘글로리데이’ ‘간신’ ‘불신지옥’ ‘좋지 아니한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015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사모님은 쇼핑중’으로 출연해 강변가요제 우승자다운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배우 문희경은 힙합 가수들과 여배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 넘치는 끼와 폭발적인 성량, 완벽한 무대 매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2에도 출연하여 힙합 프로듀서들이 할 말을 잃게 만들고 넘치는 카리스마로 랩을 하면서 춤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주가 고향인 문희경은 노개런티로 출연, 20년 제주살이 경험으로 완벽한 제주 방언을 구사하며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다.

또 고막에 구멍이 나 청력을 잃을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수중 촬영을 직접 소화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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