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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여관 해체 논란’ 강준우 실검 1위 ‘불명예’ 왜?
5인조 밴드 장미여관 멤버 강준우.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이 소속사 멤버들 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8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소속사의 발표와 함께 강준우의 이름이 12일 주요포털 실검 1위에 안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중완과 함께 투엣으로 팀을 재결성해 재기에 나서는 강준우를 향한 남은 멤버들의 직격탄은 매섭다. 지금의 팀이 있기까지 멤버 모두의 고통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지 몇몇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강준우와 육중완) 멤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게 그들의 이야기다.

해체가 아닌 분열의 책임자로 거론된 강준우는 멤버들이 SNS을 통해 ‘나가달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강준우의 논란의 발단은 ‘수익분배’, 즉 돈 때문에 발생한 사태라는 게 중론이다. 

그러다해도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긴 시간을 함께해온 멤버들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방식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무조건 헤어져 달라’고 요구한다면 이를 받아들일 연인은 없을 것이다. 밴들도 음악적 소견이나 철학이 다르면 헤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결별의 이유가 몇몇 멤버가 유명해져서 수익을 N분의 1로 나누려니 억울해서라고 한다면 문제의 본질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들을 바라보는 한 음악팬은 ‘막장 드라마 같다’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이런 밴드는 처음”이라는 냉소와 조롱을 보탰다. 이런 상황에서 강준우와 육중완이 새 밴드를 결성해 나온다 해도 팬들로부터 따뜻한 환호를 받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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