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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병사 동아리 ‘샘이나’ 화제…포토샵 기초강의 책자 발간
공군 병사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책자를 들고 있다. [사진=공군]
-컴퓨터, 회계, 피아노, 헬스 등 주제 다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공군 병사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재능과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공군본부 정보체계관리단 소속 병사들의 재능나눔 동아리 ‘너의 재능, 샘이나’는 누구든 강사가 되어 세미나를 열고 재능과 지식을 나눌 수 있다. 주제 선정, 세미나 계획, 참석 홍보까지 모두 동아리 소속 병사들이 담당한다.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래밍, 포토샵, 타이포그라피, 헬스, 회계, 피아노, 취업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컴퓨터 관련 세미나가 자주 열리는 이유는 컴퓨터 전공자가 많은 부대 특성 때문이다.

‘너의 재능, 샘이나’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이나 주말 저녁에 15~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동아리 소속이 아니어도 참석할 수 있다.

‘샘이나’는 지난 2월 임정근 병장(28, 공군병 772기)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임 병장은 “의미 있는 군 생활을 위해 ‘샘이나’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전역을 앞둔 임 병장에 이어 이창훈 병장(21세, 공군병 775기)이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소속 병사들은 11월호 월간 ‘공군’의 부록도 직접 제작했다.

‘너와 나를 잇다’는 부제로 제작된 이 부록 책자에는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기초, 사진편집 및 색 보정, 필터와 스타일, 레이어 스타일, 단축키와 패스파인더 등 한번 배워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컴퓨터 디자인툴 강의 내용을 담았다.

병사들의 특별한 세미나 이야기는 월간 ‘공군’의 인터넷 홈페이지(www.afz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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