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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분의 1 확률 잡은 파워볼 당첨자 중 1명은 싱글맘
미국 아이오와주 복권위원회에서 5일(현지시간) 파워볼 당첨자 중 한 명인 레린느 웨스트가 당첨액을 수령하며 축하받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홀로 세 딸 키워…8천억원 복권당첨금 절반 수령
-세금 제외 2천222억원 수령…1명은 아직 안나타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홀로 고생 끝에 세 딸을 키운 미국의 50대 여성이 당첨금이 약 8천억 원에 이르는 파워볼 복권의 행운의 주인공 2명 중 한 명이 됐다.

이번 파워볼 당첨자 2명은 2억9천220만 분의 1 확률로 당첨됐다.

미국 아이오와주 레드필드의 작은 마을에 사는 레린느 웨스트(51)는 지난달 27일 추첨한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6억8천800만 달러(7천720억 원)의 절반을 받게 됐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일시불을 선택해 세금을 제외하고 1억9천810만 달러(2천222억 원)를 수령했다.

웨스트는 당첨자가 두 명이라고 발표되고 일주일이 흐른 뒤 첫 주인공임을 밝혔지만 뉴욕주의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웨스트는 “10대 때 옥수수밭과 콩밭에서 일하는 등 매우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경제적 어려움이 어떤 건지 안다”며 “당첨금 일부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싱글맘으로 보험업계에서 일하며 3명의 딸을 키웠다. 지금은 손주만 6명을둔 할머니이기도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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