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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벨, 유럽 현지 기업과 MOU 체결 ‘본격 진출 교두보 확립’

프리미엄 천연화장품 브랜드 ‘랑벨’이 유럽 현지 업체 2곳과 MOU를 체결하며 본격 유럽진출 소식을 알렸다.

랑벨은 지난달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맞춰 시행된 화장품 사절단(K-Beauty in Europe)으로 참가, 유럽 최대 뷰티산업 강국인 프랑스와 새롭게 부상 중인 폴란드에서 유럽의 주요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26개사와 해외 바이어 140개사가 참여했다. 여기에는 로레알(L’OREAL),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부츠(BOOTS) 등 유명 글로벌기업은 물론, 그라치아(Garazia), 마리클레르(Marie Claire) 등 현지 유력 언론 및 뷰티 인플루언서도 포함됐다.

랑벨은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모두 40개 업체와 상담하는 등 참가 기업들 중 가장 왕성한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으며, 현재까지 버블리앤브레인 및 포시즌스뷰티 등 2개 업체와 각각 10만 유로 초도 수출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들 업체와는 단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랑벨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업을 펼치기로 했다. 랑벨의 제품과 철학에 반한 유럽 현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또한 랑벨은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점을 둔 고급 에스테틱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해당 에스테틱은 독일 현지의 유력 뷰티산업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찾는 프리미엄 숍으로,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랑벨 EGF + FGF 앰플을 주력상품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의를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랑벨은 유럽의 프리미엄 에스테틱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신제품은 오는 12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랑벨 이유진 사업총괄은 “소비자를 위한 가장 심플하고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고자 한 노력이 유럽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을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체결된 독일, 폴란드 업체 외에 영국,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에서 파트너십 제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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