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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수입박람회, 빌게이츠 등 기업인 대거 참석
마윈, 레이쥔 등 중국 기업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上海)에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개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프랑스 로레알의 장-폴 아공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도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진=AP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입을 테마로 한 대형 국가급 박람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개막연설을 하고 18개국 정상과 총리가 참석한다. 시 주석은 외국 정상과 고위관리들이 대거 초대된 이 박람회에서 미국을 향해 개방정책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총 3만㎡ 규모의 전시장에 중국 외에 81개의 국가가 참석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및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과 같은 국제기관의 지원을 받는다.

미국과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이 자유무역 체제의 수호자임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올해 자국 내에서 열리는 최고의 외교 이벤트로 밀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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