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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만 남았던 예멘 7세 소녀, 결국 하늘로
[사진=NYT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예멘의 비참한 현실을 상징했던 뼈만 남은 앙상한 7세 소녀가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NYT 사진 보도로 지구촌의 관심을 받은 예멘 소녀 아말 후세인이 영양실조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예멘 보건부가 사망사실을 발표했고 후세인의 가족도 이를 확인했다.

후세인은 피골이 상접해 갈비뼈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 연약했고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예멘의 실상을 고스란히 보여줘 작가에게 퓰리처상을 타게 해줬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과 이란의 추종세력인 후티 반군의 3년 내전을 겪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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