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 개최 목적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행사의 북한 내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31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이에 따라 통일부 협의 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과 행사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 개시 이후 해마다 기념 행사를 위해 북한 방문을 추진해왔다. 다만 남북관계가 경색됐던 지난 18~19주년에는 행사를 열지 못했다.
재계에선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현대그룹의 대북 경협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나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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