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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고, 자회사 암검사 의료기기 4종 FDA 1등급 등록

회사측 “내년 1월부터 판매…의료용 조직보관 용기 수요 증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김일)의 자회사가 미국 FDA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알엠생명과학은 의료기기 4종에 대한 미국 FDA 1등급 의료기기 등록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판매에 들어간다.

등록이 완료된 제품은 ‘의료용 조직보관 용기(Biopsy Container·사진)’, ‘액상 암세포 검사(Liquid Based Cytology) 장비’, ‘LBC 소모품’, ‘자궁경부암 및 성병 진단튜브(HPV&STD TUBE)’ 등 4종이다.

알엠생명과학의 ‘의료용 조직보관 용기’는 암을 비롯한 질병 진단을 위해 조직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관 용기다. 채취 시 포르말린이 공기로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LBC장비’와 ‘LBC 소모품’은 기존 암 검사 때 80% 이상 버려지던 진단 세포를 모두 사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암 검사 장비와 소모품 일체다. ‘자궁경부암 및 성병 진단튜브’는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성병 검사 등에 필요한 시료를 재취하는 기구와 보관 용기다.

알엠생명과학 관계자는 “FDA 의료기기 등록 후 다음 분기부터 판매가 가능해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된다”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초 미국 및 유럽 영업총판 기업과 계약을 맺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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