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플랫폼을 개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엠디스퀘어(MDsquare, 대표 오수환)는 자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원격의료상담 플랫폼인 ‘엠디톡(MDTalk)’의 전자결제 수단으로 채택된 토큰 ‘티메드(TMED)’가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에 단독 상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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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드의 상장이 결정된 트래빗은 지난 7월 정식으로 오픈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거래 안전성과 이슈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보상 체계를 완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옵저버와 페이엑스, 아모(AMO) 등 상장하는 코인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상장되는 티메드는 MDsquare가 운영하는 코인으로, 원격의료상담어플인 ‘엠디톡’ 이용 시 결제수단으로 이용 될 예정이다. ‘엠디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거나, 해외에서 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의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의료상담 플랫폼이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플랫폼에 연동돼 있는 IoT 기반의 개인건강측정기기를 통해 실시간 건강데이터를 전송, 의료상담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더욱 높였다.
엠디스퀘어 관계자는 “엠디톡의 결제수단인 티메드가 암화화폐 거래소 트래빗에 상장됨에 따라 향후 엠디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티메드의 경우 ICO플랫폼의 대표이자 BK메디컬 그룹 김병건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메드 토큰은 엠디톡 이용자들이 향후 제휴를 맺은 오프라인 병원에서도 진료비 결제 수단으로 티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서비스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 구축이 완료될 경우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