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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스마트공장 보급에 삼성전자 500억 지원
중기부·중기중앙회와 ‘스마트공장 상생협약’ 1000억 조성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 비즈 엑스포 2018’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이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삼성전자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 2018’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와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총 1000억원을 출연하고, 제조 노하우를 공유한다.

삼성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에 2022년까지 500억원을 출연하고, 중앙회는 삼성의 협력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보급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특히 스마트공장 솔루션·공정시뮬레이션·자동화컨설팅 지원과 함께 2022년까지 100억원을 별도 출연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 구축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면 재원을 후원한다. 지원비율은 정부 3, 대기업 3, 중소기업 4로 구성된다.

중기부 측은 “상생형 사업은 스마트공장뿐 아니라 벤처투자, R&D, 인력양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문화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구축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위더스크리아㈜는 2016년 2∼7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불량률 75% 감소, 매출 20억원 증가란 성과를 보였다. 기업의 성장으로 고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멘토링을 원할 경우 대기업 퇴직인력 등을 3~6개월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양찬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의 고도화,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급기업 산업 육성이 필요한 때”라며 “수요기업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업종별 클라우드모델 제시, 공급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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