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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와 싸우던 목포 초등학생, 의식불명에 경찰 수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구와 다투던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목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8분경 지역 내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5학년 A 군(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군은 교사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쉬는 시간 복도에서 같은 학년 다른 반 친구와 다퉜다’는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상에는 이 사건과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을 의식불명에 빠진 학생의 이종사촌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옆반 동급생의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뇌손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옆반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를 놀렸다는 이유로 사촌동생을 폭행했다. 교사가 발견했을 땐 아이의 동공이 풀리고 심정지 상태였다”며 “심폐소생술로 심장기능은 회복했지만 저산소성 뇌손상이 발생해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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