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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수 대중화 ‘성큼’…수경산업, 수(秀) 수소수 출시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순수 국내 용존기술로 만든 수소수(Hydrogen Water)와 수소화장품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도 수소수의 대중화가 한걸음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소수에 함유된 수소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수소수제품의 안전정과 기능성이 익히 알려져 관련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수경(대표이사 이다규)과 수경산업(대표 조금숙)은 국내 최초로 수소수 대량생산 시스템 설비와 화장품 생산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지난 1일부터 ‘수(秀) 수소수’와 VIVITA 수소 마스크팩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의 제품에 순수 미네랄과 이온이 풍부하게 함유됐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첨가물기준 및 규격개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원자는 입자가 작아서 유리와 플라스틱 용기를 통과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수경과 수경산업은 우선 수소보존력이 뛰어난 알루미늄 스탠딩파우치(360ml)를 이용한 수소수 제품과 알루미늄 특수 포장지를 사용한 수소마스크 팩과 클렌징 티슈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까지 500ml의 알루미늄 파우치와 비누와 샴푸 등 수소 관련 화장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수소수의 국내 대중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동에 현지 유통회사와 제품 공급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또, 제조기술 및 관련 연구 기반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수의 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수소수 음료로서의 기능과 당뇨 및 아토피 관련 시험을 연구 준비 중에 있으며 추가 임상시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수경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정직하게 노력한다는 기업의 가치를 우선으로 수소 관련 제품들을 연구 개발했다”라며 “다양한 제품과 품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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