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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ㆍ인도등 13개국 여행사 관계자 서울 팸투어
13개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강에 있는 서울함공원을 관광하고 있다.

-서울 가을정치 만끽하며 신규 상품 구상
-새 관광지ㆍ가을 축제 답사등 매력 체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11일부터 3박4일간의 동남아 지역 13개국협력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23명을 초청,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 및 계절 축제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협력여행사는 총 13개 지역에서 온 21개 여행사로, 고품질의 다양한 서울관광상품의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상품개발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참여한 여행사는 태국(저니랜드, 디스커버리코리아), 필리핀(락소트래블, 아일랜드리조트클럽), 인도네시아(골든라마, 드위다야), 말레이시아(메이플라워, 애플 베케이션), 베트남(비엣트래블, 사이공투어리스트), 싱가포르(다이너스티 트래블, 찬브라더스), 대만(라이온트래블), 홍콩(EGL), 중국(CTS, 씨트립, 춘추여행사), 몽골(비르가투어), 인도(토마스쿡), 러시아(빌레투어), 터키(맥서디엠씨) 등이다. 

13개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칠보공예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팸투어 일정에는 서울함공원, 상암의 K-live X와 같은 신규 관광자원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하늘공원 억새축제, 높아진 남북관계 관심도를 반영해 전쟁기념관이 포함되었고, 체험관광상품 선호 트렌드에 발맞춰 체험형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는 용산공예관의 칠보공예체험, 오미요리연구소의 전통시장 쿠킹클래스 등도 소개됐다.

특히 이번 팸투어 기간 중에는 서울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체험상품으로 500여명의 관광객이 모객돼 실무진 팸투어의 의미를 더했다. 

13개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장구를 배우고 있다.

지난 13일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5개국 7개 협력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500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가을밤의 야시장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관광객과 더불어 팸투어에 참가한 각국의 상품개발 담당자들도 한옥에서 진행되는 한글 쓰기, 떡 빚기,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며 서울의 가을풍경과 매력적인 한국의 전통이 어우러진 시간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체험 상품의 기획, 홍보, 판매 담당자이자 관광객의 입장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상품이 실제 운영되는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상품의 기획과 판매에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 및 서울 관광정보 공유의 자리가 마련됐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팸투어에는 관광지 답사 뿐 아니라 서울 측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의 실제 모객과 체험이 이뤄졌다”며 “협력여행사 상품 담당자의 서울상품 관심도와 관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유도해 새롭고 다양한 서울관광 상품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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