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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톡톡] 삼시세끼에 기숙사까지…워라밸 선도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 기사입력 2018-10-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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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내츄럴엔도텍은 회사 내 안마의자를 갖춘 수면실을 설치,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직원에게 삼시세끼 무료 제공
-대웅제약, 업계 최초 사내 어린이집 운영
-한국 팜비오, 업무 성과 우수 직원 해외여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 내츄럴엔도텍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는 허모(33ㆍ공정개발팀) 씨는 부천에 살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경기도 판교에 있다보니 매일 출퇴근으로 4시간이 걸렸다. 매일 출퇴근에 소모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항상 피로감을 느꼈고 업무 효율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에게 집이 먼 직원을 위해 회사 근처 기숙사를 제공하면서 허 씨의 생활도 나아졌다. 허 씨는 “회사 기숙사 거주 후에는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과 가정의 양립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추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직원을 위한 복지 혜택을 늘려가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식사나 주거, 출퇴근을 해결해주고 집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은 전 직원에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기 마련이지만 내츄럴엔도텍 직원들은 양질의 아침 식사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점심은 물론 퇴근 전 저녁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은 건강을 챙기고 업무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총 17개의 기숙사를 확보하고 지방에 본가를 두거나 출퇴근 거리가 먼 직원들 26명에게 회사 주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제공하며 주거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호응이 높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금리로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출퇴근용 차량과 차량 유지비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을 위해 2011년부터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은 제약업계 최초다. 어린이집에서는 매달 하루나 이틀 부모가 직접 보육교사가 돼 집에서처럼 아이들과 함께 종일 지내는 ‘다소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녀 어린이집 생활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육아 노하우도 체득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다. 갑작스런 야근이 있는 직원들을 위해 밤늦게까지 다른 부모들이 돌아가며 공동으로 아이를 엄마처럼 돌봐주는 ‘돌보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여직원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캡슐룸’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 팜비오의 다양한 사내 복지 정책은 인재들이 제약 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그렇다. 특히 매년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여행 인센티브 제도가 있는데 지난 해에는 우수 직원 가족 57명이 사이판으로 4박 5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한국 팜비오 측은 우수직원 뿐 아니라 동기부여 차원에서 해외여행 시상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워킹맘에게 탄력적 근무 제도를 적용해 업무와 육아 둘 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기업도 적지 않다. 4살 쌍둥이 딸을 둔 박모씨는 “쌍둥이를 키우며 회사를 다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 줄 알았는데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육아와 회사 업무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에서 주는 배려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커리어도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복지 제도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애사심을 고취시켜 단기적으로는 업무 효율 향상을, 장기적으로는 인재 이탈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나타나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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