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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에 피부 관리 비상…기능성 보습제품 매출 57% 껑충
랄라블라에서 판매 중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 [사진 제공=GS리테일]
-랄라블라 9월 기능성 보습제품 매출 57% 신장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요즘 같은 환절기에 피부 표면의 수분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모공과 잔주름이 늘어나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리면서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얍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능성 보습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카테고리의 크림류와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기능성 세럼으로 각각 64%, 49% 증가해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제약ㆍ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다.

랄라블라에서 판매 중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인텐시브 포뮬러’는 출시 이후 코스메슈티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병풀로 불리는 센텔라 아시아티카라는 식물성분과 피부의 재생을 돕는 EGF 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장벽 보호와 보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라겐과 히아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의 고순도 고농도의 성분을 함유한 ‘이지듀 DW-EGF 크림’도 인기다.

이외에도 ‘노멀노모어 안티 레드니스 세럼’,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세럼’, ‘쏘내추럴 에센셜 딥페이셜 오일’ 등 크림과 함께 사용하는 세럼도 인기다.

전성원 랄라블라 스킨케어 상품기획자(MD)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보습 제품, 그 중에서도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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