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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엔진룸서 ‘펑’ 화재
*사진: 9일 오후 4시10분 전남 영암방조제에서 촬영한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9일 오후 4시8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인근 현대중공업 계열 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유조선 엔진룸 연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현대삼호중공업 제2도크에서 건조중이던 15만4000t급 원유운반선(유조선) 엔진룸 케이싱 주변에서 ‘펑’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이 투입돼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조선소 인근 삼호읍 용당리 일대가 1시간 가량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주민들이 놀라기도 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작업 중이던 근로자 90여 명은 안전한 장소로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측과 근로자들을 상대로 용접불꽃 등의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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