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엔, 강진피해 인니에 500억원 긴급 지원 결정
[사진=AP연합]

이재민 피해지원에 집중 사용


[헤럴드경제] 유엔(UN)이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50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 지역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자금으로 5050만달러(약 57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지원 자금은 이재민 피해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약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수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구체적인 지원 지역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해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술라웨시 섬에 규모 7.5의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가 덮쳤다.

DPA통신에 따르면 재난당국은 5일까지 1658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희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번 재난의 피해규모가 지난 8월 롬복 섬 지진 때보다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