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세 사람을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를 받았다. 쌍둥이 자매는 이날 참고인신분으로 조사에 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매 중 1명은 오전 조사 후 변호사 등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나머지 2명도 차후 조사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출석 일자를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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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앞서 두 학생은 1학년 1학기 때 전교 59등과 121등이었는데, 1학년 2학기 이과 전교 5등과 문과 전교 2등을 하고 이어 지난 학기에는 각각 1등을 차지하면서 문제유출 의혹을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감사로 자매의 아버지인 A씨가 최근까지 정기고사 결재 라인에 있었던 사실 등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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