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부산에서 16건의 정전이 발생해 모우 1만 1950가구에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절반 가량은 곧바로 복구됐으나 나머지 6000여 가구의 전력공급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태풍해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전 관계자는 “정전 피해 지역이 부산 곳곳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며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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