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달성군, 송해 코미디 박물관 조성
4일 달성군은 ‘송해 코미디박물관(가칭) 건립을 위한 소장물품 기증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제공=대구 달성군]

- 국민MC 송해 소장품 기증 약속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송해공원에 ‘송해 코미디박물관’이 건립된다.

대구 달성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송해(92)씨와 ‘송해 코미디박물관(가칭) 건립을 위한 소장물품 기증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송 씨가 보유하고 있는 유ㆍ무형의 소장물품을 달성군에 무상으로 양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달성군은 송해 선생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을 모티브로 해 2016년 옥연저수지 일대 4만7300㎡에 송해공원을 만들었다.

송 씨는 “달성군은 처가가 있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곳”이라며 “내 이름을 딴 송해공원에 박물관이 들어서고 여기에다 개인 소장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 선생은 군 명예군민이고 홍보대사”라며 “송해 선생의 물품들을 영구적으로 잘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