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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리벤지 포르노‘ 협박 의혹 구하라 전 남자친구 자택 압수수색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전 남자친구와 폭행 논란을 빚었던 걸그룹 ‘카라’ 출신 아이돌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협박 영상을 받았다며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일 전 남자친구 A 씨의 자택과 차량, 근무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구 씨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 씨의 자택과 차량, 근무하던 헤어숍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USB와 휴대전화를 확보해 현재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를 통해 확보한 A 씨의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압수물을 통해 고소장에 나온 협박용 동영상 등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지만, 아직 A 씨의 소환 일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앞서 지난달 27일 구 씨는 전 남자친구인 A 씨를 강요와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추가 제출했다. 구 씨는 고소장을 제출하며 고소인 조사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씨측은 고소장을 통해 A 씨가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직후인 지난달 13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둘 사이의 사적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보내며 구 씨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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