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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농소농협,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 개최

영호진미 및 해품벼는 2019년 장려품종 예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일 벼시범포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계기관 및 벼 생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2018년도의 벼 시범단지는 신천동 오림이들 700번지의 농가로 2678㎡(810평) 면적에 일반벼 4개품종, 찰벼 1개 품종 총 5개 품종을 지난 5월 모내기 해 재배중이다. 또한 안정적인 종자확보를 위해 확대재배구인 영호진미와 해품벼를 재배하고 있다.

차대철 농소농협 영농기술 영농상담역은 “콤바인 수확시 고속 주행을 지양하고 이슬이 마르는 오전 10시 이후에 작업을 실시해야만 금간 쌀이 발생하지 않아 품질과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벼 시범 단지 품종 중 시선이 집중된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벼로 2019년 장려품종으로 예정돼 있고 농협에서도 확대재배구를 둬 운영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농소농협은 울산지역에 맞는 신품종 벼를 보급하기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벼 품종 비교시범포를 설치해 우량품종의 벼의 특성을 비교 관찰하는 종합평가회를 가져왔다”며 “장기적인 품종갱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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