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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2018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8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위대한 왕, 백가제해(百家濟海)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역사문화거리행렬’부터 ‘한성백제체험마을’까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백제를 동아시아 해상왕국으로 만든 근초고왕을 조명하고 ‘한반도를 이끈 한성백제문화’를 재현한다”며 “특히 세계에서 다섯번째 높은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역부터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송파’,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보여주는 아이콘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2018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송파구의 대표축제로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세계축제올림픽 피너클어워드 6년 연속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는 무엇보다 ‘역사문화거리행렬’이다. 14일 16시에 펼쳐지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사전 접수한 일반 시민과 전문 연기자 약 1000여 명이 함께 참가하는 참여형 거리행렬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5km의 구간을 지나 많은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행사로 열리는 ‘한성백제 체험마을’은 한성백제시대 사람이 살던 장터, 마을, 주막, 병영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백제의 호수’는 몽촌해자에 황포돛배를 설치해 해상강국 한성백제의 역사를 재현하고, 야간에는 조명 점등으로 찬란한 한성백제의 문화를 연출한다. 이어 ‘백제놀이터’는 투호, 농주 등 한성백제 전통놀이와 볏짚 미끄럼틀 등 체험놀이를 제공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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