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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018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가기 위해 오는 7일 삼청공원(종로구 북촌로 134-3)에서 ‘2018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에는 ▷청운문학도서관, 도담도담한옥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16곳 ▷나무와열매 어린이도서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등 사립도서관 4곳 ▷종로구 좋은책방협의회 ▷책 읽어주는 할머니 ‘무지개 동화나래’ ▷출판사 등이 참여한다.

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전시마당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공연으로 구성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그림책 작가 ‘유리’ 씨가 삼청공원 내 유아숲 놀이터에서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대추 한 알’의 작가 장석주 시인은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글쓰기 강연을 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양이 사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사진전 ▷관내 어르신으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무지개 동화나래’의 동화구연 ▷종로구 사서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하는 ‘숲 속의 도서관’ ▷관내 도서관에서 진행한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독후감’ 시상 작품 전시와 포토존 등이 있다.

또한 종로구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놀이마당이 삼청공원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의 스토리북 만들기 ▷꿈꾸는 평창동 작은도서관의 가죽 책갈피 만들기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의 점자책갈피, 팔찌 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의 부대행사와 타악기밴드 ‘잼스틱’의 개막 공연, 숲 속 음악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주민들이 10분만 걸으면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동네 도서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2011년 삼봉서랑 작은도서관,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2017년 연말 개관한 우리소리 도서관까지 총 17개의 구립도서관을 개관했다. 올 11월에는 명륜동에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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